오늘,
꽃잎이 날리는 건
떨어져도
슬프지 않기 때문이다.
오늘,
꽃잎이 날리는 건
품고 있는
뜻이 있기 때문이다.
오늘,
꽃잎이 날리는 건
내일의 삶을
믿고 있기 때문이다.
꽃잎을 버려야
늘 푸른 잎을
얻을 수 있는 것을.
꽃잎을 버려야
과목(果木)이
될 수 있는 것을.
나무
네 앞에서
오늘,
꽃잎이 날리는 건
바람 때문이 아니다.
하늘의
눈처럼 날리는 건
기온 때문도 아니다.
너를 위한
사랑 때문이다.
꽃잎은 사라져도
마음은 남듯이,
너와 함께
내내
머물 수 있는
삶의 길이,
하늘의
사랑에 있음을
알고 있기 때문이다.
*
-풀은 마르고 꽃은 시드나,
우리 하나님의 말씀은(*사랑은)
영원히 서리라 하라.-(이사야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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