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 우리는 그 누구도
스스로의 능력으로는
빛이 될 수 없습니다.
세상의 빛이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가
우리 안에 계실 때,
비로소 우리는 빛이 될 수 있습니다.
달이나 별이
태양 없이는
스스로 빛이 될 수 없는 것처럼.
인간 우리는 그 누구도
스스로의 능력으로는
소금이 될 수 없습니다.
세상의 소금이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가
우리 안에 계실 때,
비로소 우리는 소금이 될 수 있습니다.
인간 우리는 그 누구도
스스로의 능력으로는
향기가 될 수 없습니다.
세상의 향기가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가
우리 안에 계실 때,
비로소 우리는 향기가 될 수 있습니다.
그것이 성경이
증언하고 있는
영성(靈性)의 비밀입니다.
성자 성녀 성직자 등
신앙위인들을
우리는 존경해야 하지만,
그러나 그들이
빛 자체는 아닙니다.
그들은 다만
태양을 가리키는
손가락일 뿐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가리키는
달이나 별일 뿐입니다.
지금
우리 안에는
누가 계실까요?
누가 주인일까요?
달이나 별?
자기? 자기 자식? 돈? 출세욕?
다 좋습니다.
그러나 그 모든 것들이
예수 그리스도보다 더 크다면,
그것은 미혹입니다.
그것이 교만입니다.
그것은 달이나 별을 위해서도
자기를 위해서도
자기 자식을 위해서도
되레 더 불행한 일입니다.
당신의 돈이나 출세욕을 위해서도
되레 더 불행한 일입니다.
달빛이나 별빛이
참 빛은 아니기 때문입니다.
겉모습이 같다고 해서
설탕이 소금은 아니기 때문입니다.
욕취(慾臭)가 향기는 아니기 때문입니다.
저들의 끝은 결국
허무한 죽음이기 때문입니다.
죽음 앞에서는
모든 것이 마침표처럼
단순해집니다.
빛도 소금도 향기도
단순한 것입니다.
그것들을 복잡하고
어렵게 푸는 것은
세상의 학문이나 지식입니다.
우리를 진실로 살리는 것은
되레 단순한 것입니다.
길은 단순한 것입니다.
길은 커질수록
더 단순해지는 것입니다.
그리고
길을 가는 나그네에게는,
자기가 자기의 주인이 되는
지식보다는,
인내가 더 필요합니다.
처음마음과 나중마음이 같은
그런 인내 말입니다.
지금 우리 안에는
누가 계실까요?
누가 주인일까요?
-만일 너희 속에 하나님의 영이 거하시면
너희가 육신에 있지 아니하고 영에 있나니,
누구든지 그리스도의 영이 없으면
그리스도인이 아니라.- (로마서8:9)
(Ω)
'영성 편지 ' 카테고리의 다른 글
'땅보다 높은 하늘'의 시각과 가치관 (0) | 2013.08.05 |
---|---|
남을 '무시하는 말'이나 '무익한 말'의 인과성 (0) | 2013.07.29 |
모욕 비난 멸시 등의 돌에 맞을 때 (0) | 2013.07.15 |
어떤 보약 (0) | 2013.07.10 |
이제는 숲을 보아라 (0) | 2013.07.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