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보약 지금, 당신이 괴로워하고 있는 누군가 그 ☓의 거칠고 무례한 비난이나, 멸시나 비하의 언행은 결코 모욕만은 아닙니다. 발상을 전환시키면, 영적 시야에 열리면, 또한 보약입니다. 당신을 괴롭히고 아프게 하는 그 사람의 인격보다, 당신의 인격을 더 크게 만드는 보약입니다. 악이 선.. 영성 편지 2013.07.10
이제는 숲을 보아라 매장의 기성복처럼 거리에 걸린 가로수만 보고 살았느냐. 세상의 들러리처럼 노지에 널린 나무만 보고 살았느냐. 빌딩숲은 현장일 뿐 산소는 아니다. 구원도 안식도 아니다. 이제는 숲을 보아라. 어둠이 오기 전에 참 숲을 보아라. 사람의 생애는 숲보다 짧다. 숲길은 영성의 길. 마음으로.. 영성 편지 2013.07.08
'아담아, 네가 어디 있느냐?' 세계2차대전에 직접 참전했기도 했고, 노벨문학상을 수상하기도 했던 독일 작가 하인리히 뵐. 그는 그의 소설「아담, 네가 어디 있느냐?」를 통해 냉정하리만큼 객관적인 필치로, 전쟁의 무의미함과 전쟁을 앓으며 파괴되어 가는 인간들의 심성과 그 결국인 저주 같은 허무함을 때론 난.. 영성 편지 2013.07.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