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찌하여 나를 버리셨나까?'와 그 해답 노벨문학상 후보로 여러 차례 오르기도 했지만 지금은 세상을 떠난, 20세기 일본의 작가 엔도 슈가쿠(遠藤周作)의 소설「침묵」은 예나 지금이나 인간 우리에게 여전히 실존적인 숙제를 던져줍니다. 인간들이 억울하고 불의한 고통을 당하고 있을 때, ‘창조주’라는 하나님은 과연 어디.. 영성 편지 2013.04.01
'아씨시의 성자 프란체스코'의 '자기 십자가' 이번 주는 ‘고난주간’입니다. 인간 우리의 죄를 대속(代贖)하기 위해 ‘십자가의 길’을 가신 예수 그리스도의 고난과 죽음을 묵상하며, 우리의 신앙인격이 보다 성숙해져야 할 당위적 숙제를 안고, 거룩한 고민을 해야만 할 때입니다. 먼저 예수 그리스도께서 육신을 입고 세상에 오.. 영성 편지 2013.03.25
'철혈 재상' 비스마르크의 성서적 지혜 근대적 지구촌의 세계를 이루는데 가장 결정적인 역할을 했던 역사적 인물로 평가받는 독일의 명재상 오토 폰 비스마르크. 그는 1815년에 태어나, 32살에 조국 프로이센의 국회의원에 당선되면서 뛰어난 정치가로서의 역량을 발휘하기 시작합니다. 왕의 신임을 받으면서 재상으로 있던 그.. 영성 편지 2013.03.18